남편은 아침을 먹어야 사는 사람이다.
남편은 효자다.
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 혼자 되셨을때
혼자 계실 어머니를 위해 아침밥을 꼬박꼬박
먹기 시작했다고 한다.
식사도 안 하시고 혼자 슬퍼하고 계실까봐.
나도 결혼할때 아침밥은 꼭 챙겨 주겠다고
했던 것 같다;;;;
그게...내가 발등을 찍은 ㅎㅎ
나는 그래서 결혼후 거의 아침밥을 챙겨줬다.
나이가 드니 혼자 라면을 끓여 먹고 회사갈 때도
종종 있는데 해장이 필요한 날 새벽같이 일어나면!
그날이 내일인가??ㅋㅋ
일요일 아침엔 꼬마김밥을..이제 김밥 재료 다 썼나?
저녁엔 잘 참고 있다가 배가 고파져서
샌드위치 먹고 싶다하니 손수 만들어주는 남편
맛있어서 샌드위치 2번 먹었더니
아!!내 뱃살 또르르~~
'매일매일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요즘 복근운동 (0) | 2023.03.10 |
---|---|
줄넘기1일차 (0) | 2022.08.23 |
주말에 안양천 걷기운동 (0) | 2021.08.23 |
40대는 심플하게 살고 싶다. 비우고 버리는 중 #1일차 (0) | 2021.08.21 |
캔디캔디 추억의만화 이가라시유미코 3,4권 /역시 몰아서 보는게 만화책의 묘미 (0) | 2021.08.17 |